(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주관하는 '캔위성 체험·경연대회'의 참가자를 30일부터 5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캔위성은 인공위성의 구성 요소를 단순화해 음료수 캔 정도의 크기와 모양으로 만든 교육용 모사위성이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생, 중학생 대상의 교육 프로그램인 과학체험캠프와 고등학생, 대학생 대상의 경연대회로 나뉘어 진행된다. 경연대회의 최우수상 수상팀에게는 미래부 장관상과 함께 해외 우주 관련 시설 참관 기회를 제공한다.
미래부는 30일부터 5월 26일까지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는 '2017년 큐브위성 경연대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는 대학생과 대학원생이 가로·세로·높이 10cm의 초소형 위성인 큐브위성을 직접 설계하고 조립하는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발사 뒤 큐브위성을 우주에서 실제로 운영한 팀에는 미래부 장관상을 준다.
캔위성 체험·경연대회에 대한 상세 안내는 대회 홈페이지(http://cansat.kaist.ac.kr)에서, 큐브위성 경연대회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홈페이지(www.kari.re.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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