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 충북 단양군은 다음 달 29∼30일 단양읍 상상의 거리 일원에서 '제2회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단양 문화원이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찾아라 씩씩한 쌍둥이'를 주제로 쌍둥이 거리 퍼레이드를 비롯한 다채로운 행사와 24개 체험부스 운영 등으로 펼쳐진다.
지난해 첫 행사에는 전국에서 96쌍의 쌍둥이 가족이 참가한 데 이어 올해는 200쌍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단양군은 내다봤다.
축제 첫날 쌍둥이 가족과 축하공연 팀, 주민이 한데 어울려 다양한 가면을 쓰고 거리를 행진하는 쌍둥이 퍼레이드가 첫선을 보인다.
개막식과 함께 쌍둥이 스타 선발전, 초대 가수 공연, 마당극, 인형극, 동화 구연, 버스킹 공연도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단양 명소 6곳을 다니며 미션을 수행하는 쌍둥이 가족 포스트 게임과 쌍둥이 가족사진관, 타투 체험, 다문화 복식체험, 캐릭터 쿠키 만들기 등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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