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홈구장인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 식음료 매장을 정비하고 팬들을 기다린다.
KIA는 29일 "9억원을 들여 홈 구장 F&B 시설 정비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챔피언스필드 주 색상인 빨강과 회색을 활용해 경기장 곳곳의 편의점과 가판대를 표준화했고, 팬들이 음식을 두고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을 8개 설치했다.
1루와 3루 끝에는 관중들이 서서 맥주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챔피언스 펍'을 설치했다.
바(bar) 형식으로 구성한 챔피언스 펍은 TV 3대를 설치해 경기를 계속해서 볼 수 있게 했으며, 역대 유니폼(1루측)과 역대 우승 엠블럼(3루측)으로 꾸몄다.
한편 KIA는 공개입찰을 통해 F&B 시설 운영자로 신세계푸드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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