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국방부는 30일 용산 청사에서 육·해·공군과 병무청 동원 담당관이 참석하는 '2017년 병력동원 분석 중앙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황우웅 국방부 인사복지실장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회의는 현 안보 상황과 예비군 병력 현황 등에 맞춰 동원준비태세를 점검하고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올해 국방부의 병력 동원 지침을 공유하고 각 군의 동원 예비군 지정 결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어 동원 예비군의 효율적인 증원을 위한 집결, 수송, 호송 등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황우웅 실장은 "군과 병무청이 긴밀히 협력해 정예 자원의 동원 지정, 동원훈련 여건 및 동원집행 절차 개선으로 유사시 동원병력의 전투력 발휘를 보장하도록 업무수행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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