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너스 윌리엄스, 세계 1위 케르버 꺾고 마이애미오픈 4강

입력 2017-03-30 10:31  

비너스 윌리엄스, 세계 1위 케르버 꺾고 마이애미오픈 4강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비너스 윌리엄스(12위·미국)가 세계 랭킹 1위 안젤리크 케르버(독일)를 물리쳤다.

윌리엄스는 2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마이애미오픈(총상금 699만 3천450 달러) 대회 9일째 단식 8강전에서 케르버를 2-0(7-5 6-3)으로 제압했다.

윌리엄스가 세계 랭킹 1위 선수를 물리친 것은 이번이 15번째로 최근에는 2014년 8월 동생인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1위였을 때 승리한 바 있다.

케르버는 21일 자 세계 랭킹에서 세리나 윌리엄스를 2위로 밀어내고 1위에 오른 선수다. 언니가 동생을 세계 1위에서 밀어낸 케르버에게 대신 '복수'한 모양새가 됐다.

올해 37살인 윌리엄스는 4강에서 조안나 콘타(11위·영국)를 상대한다.

이 대회 4강은 카롤리나 플리스코바(3위·체코)와 캐럴라인 보즈니아키(14위·덴마크), 윌리엄스와 콘타의 대결로 압축됐다.

email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