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미래창조과학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중소기업청은 '2017 관광벤처·푸드테크'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투어패스코리아에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수여했다고 30일 밝혔다.
㈜투어패스코리아는 경남 울산에서 한 장의 관광전용카드로 관광지, 주차장, 음식점, 숙박시설에서 비용을 할인받을 수 있는 서비스인 '울산 남구 고래관광 여행객을 위한 투어패스 네트워크'를 만든 회사다.
우수상은 ㈜엠에이치큐(방한 중국인을 위한 융합형 스마트 관광 앱), 훈훈소프트(온·오프라인 지도에 기록할 수 있는 여행기록장), 푸디웜(주)(곤충단백질을 이용한 글루텐프리 반려동물 수제간식), 요트 앤 피플(요트경매·수리·복원·전시 위한 플랫폼), 레터플라이(관광하면서 찍은 사진을 활용한 디자인용품 제작 플랫폼) 등 5개 업체가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업체에는 1천만 원, 우수상을 받은 업체에는 각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공모전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지난 1월 12일에 주재한 '창업 활성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한 '부처별 경진대회·공모전'의 첫 번째 사례로, 총 491개 팀이 접수해 58개의 우수 팀이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최대 3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CJ '키친인큐베이터'의 맞춤형 컨설팅이 지원된다.
58개 우수 팀 중 상위 20개 팀이 참여한 결선대회를 통해 이날 상을 받은 최종 6개 팀이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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