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대학가 양성평등 구현을 위한 국·공립대 여교수회들의 연합체인 국·공립대 여교수회연합회가 첫발을 뗀다.
서울대 다양성위원회는 국·공립대 여교수회연합회가 31일 오후 3시 이 대학 아시아연구소에서 출범식과 함께 첫 정책포럼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국·공립대마다 여교수회가 있으나 성 평등 의제를 담당할 추진 주체나 조직체계가 불분명하고 대학의 제도적 뒷받침이 효율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각 대학 여교수회가 정보를 교류하고 연대해 제도적 변화를 끌어내려고 여교수회연합회를 창립하게 됐다.
출범식에 이어 '대학의 양성평등추진정책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열리는 포럼에서는 한국여성학회 회장인 김혜경 전북대 교수 등이 발표자로, 정유성 서강대 교수, 하정희 경북대 교수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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