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박종문(58) 법무법인(유) 원 대표 변호사가 아름다운재단 제3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아름다운재단은 박 신임 이사장이 이달 6일 취임했다고 30일 밝혔다. 박 이사장은 지난달 17일 사임하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대선캠프 홍보본부장으로 합류한 예종석 전임 이사장의 자리를 물려받았다.
판사 출신 변호사인 박 이사장은 1990년 서울지법 의정부지원을 시작으로 2009년까지 제주지법·서울중앙지법 등 재판부에서 부장판사 등으로 근무했다. 2010년부터는 아름다운재단 감사 직책을 수행했다.
박 이사장은 "시민들의 십시일반 나눔으로 소외된 이들의 손을 잡아주는 것이 아름다운재단의 역할"이라면서 "사각지대를 발굴해 우리 사회가 나아지는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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