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과학대학교는 교육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우선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울산과학대는 사회 맞춤형 학과 중점형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주문식 교육과정 등 사회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 확산에 초점을 두고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과 기업의 우수인력 제공을 위한 것이다.
전문대학 정책사업인데 758여억원의 정부 재정지원이 이뤄진다.
교육부가 전국 140여 개 전문대학 가운데 44개 대학을 뽑는데 성적이 우수한 35개 대학을 우선 선정했다.
울산과학대는 2017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85억여원을 지원받는다.
울산과학대는 석유화학 분야 실무형 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을 계획한 가운데 환경화학공업과, 기계공학부, 전기전자공학부, 안전 및 산업경영과, 공간디자인학부, 컴퓨터정보학부, 세무회계과를 중심으로 시행한다.
허정석 울산과학대 총장은 "이번 사업은 대학의 산학협력이 성패를 좌우한다"며 "우리 대학의 실제 역량이 증명됐고 지역 산업을 위한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해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과학대는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사업,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에 이어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전문대학 주요사업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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