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서울시민청서 '제1회 결혼이민자 취업박람회'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일자리를 찾는 결혼이민자라면 31일 서울시청 지하 시민청에서 열리는 현장면접 기회를 놓치지 말자.
서울시는 이날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시민청에서 '2017년 제1회 결혼이민자 취업박람회'를 연다.
결혼이민자에게 강점이 있는 외국어, 여행, 면세점 등 분야 일자리를 15개 회사가 나와 현장면접을 통해 채용한다. 현장면접 외에도 사무, 서비스, 통·번역 등 분야에서 45개 업체가 구인 정보를 제공한다.
현장면접을 통해 효성 ITX 외국인력상담센터는 외국인 근로자 고충상담과 통·번역을 지원할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네팔, 동티모르, 스리랑카 등 인력을 선발한다.
다른 15개 업체도 외국어 강사, 다문화 이해 강사,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여행사 오퍼레이터, 호텔 서비스, 외식조리 등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현장에서 면접한다.
면세점에서 판매직으로 일할 중국, 러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등 출신 인력도 선발한다.
취업 지원을 위해 행사장에서 진로·면접 컨설팅을 진행하고,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 지원, 증명사진 촬영, 면접 메이크업, 헤어스타일링 시연 등 도움을 준다.
사전 접수한 결혼이민자 310명이 참가한다. 사전 접수하지 않은 결혼이민자도 누구나 현장에서 참가 등록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영등포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02-845-5433)에 문의하면 된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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