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뉴스) 강영두 특파원 = 지난주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수가 소폭 하락하며 경기 회복에 따른 견실한 고용시장 추세를 반영했다.
미 노동부는 30일(현지시간) 지난주 새로 실업수당을 청구한 건수가 전주보다 3천 건 감소한 25만8천 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08주 연속 30만 건을 밑돌며, 노동시장은 지속적인 호조를 이어갔다.
30만 건은 노동시장의 호조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선으로 간주된다.
이는 경기 회복으로 기업의 해고가 줄어든 데다가, 실직하더라도 손쉽게 일자리를 찾고 있다는 의미라고 전문가들은 풀이했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이 취합한 업계 예상치(24만7천 건)보다는 다소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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