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의 내실 있는 건립과 운영을 도모해 나갈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 건립 추진 지원단'이 31일 의정부성모병원 4층 회의실에서 회의를 갖고 센터 조성 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지원단장인 송유면 경기도 복지여성실장을 비롯, 전해명 의정부성모병원장, 지원단 위원, 병원 관계자 등 총 15명이 참석해 권역외상센터 건립사업 추진 현황을 검토하고, 실제 진행 상황을 직접 살펴보는 현장 시찰활동을 벌였다.
센터의 현재 공정률은 11.8%로,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으로 평가됐다.
지원단은 지난해 12월 구성돼 첫 회의를 연 것을 시작으로 3개월마다 1회의 정기 모임과 필요할 때마다 수시 회의를 열어 권역외상센터 건립과 운영 전반에 대한 사항을 점검한다.
센터는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에 건립돼 올해 말 완공된다.
국비 80억원, 도비 50억원, 의정부성모병원 142억원 등 모두 272억원을 들여 지상 5층, 전체면적 4천893㎡ 규모로 건립되며 외상환자 전용 병상, 중증외상환자 전용 수술실, 외상환자 혈관조영실, 집중 치료실 등 의료시설을 갖춘다.
각종 사고로 광범위한 신체 부위에 손상을 입은 중증외상환자에게 365일 24시간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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