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31일 성남시 수정구 산성동에 있는 수정노인종합복지관에서 창립 26주년(4.1)을 기념해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인식 KOICA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은 이 복지관에서 500여 명의 지역 어르신 점심 배식을 했고, 홀몸노인 50가정에 생필품, 떡 세트, 라면 등을 전달했다.
KOICA는 이번 봉사활동을 위해 지난 4년간 모은 구내식당 잔식 판매 수익금 530만 원으로 후원물품을 구매했다. 각종 후원 물품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어르신 일자리 창출기관 및 성남시 소재 재래시장을 통해 샀다.
김 이사장은 "앞으로 KOICA는 기관 핵심역량을 살린 사회공헌활동 실천으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며, 특히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따뜻한 보살핌 활동을 지속해서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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