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입력 2017-03-31 16: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 해수부 "세월호 4월 6일께 육상으로…수색방식은 변경 가능"


31일 목포신항에 도착한 세월호가 4월 6일에는 육상으로 옮겨진다. 이철조 해양수산부 세월호인양추진단장은 이날 오후 공식 브리핑에서 "세월호 선내 유류혼합물 제거와 배수 등 준비작업을 거쳐 4월 6일께 세월호를 육상거치할 것"이라며 "거치작업이 끝나면 방역과 선체 안전도 조사 등을 거쳐 선체정리 작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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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필요시 신동빈 회장 소환조사"…SK·롯데 수사 박차



박근혜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가 롯데그룹의 박 전 대통령 뇌물공여 의혹과 관련해 신동빈 롯데 회장을 소환해 조사할 수 있다는 원론적 입장을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31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아직은 특별히 소환계획이 정해진 것은 없지만 필요하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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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서 규모 3.3·2.5 지진 잇단 발생…601번째 여진



31일 오후 1시 46분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7㎞ 지역에서 규모 3.3의 지진이 발생한데 이어 오후 1시 53분 경주시 남남서쪽 6㎞ 지역에서 규모 2.5 지진이 났다. 기상청은 이 지진이 작년 9월 12일 발생한 경주 본진의 여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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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한국당 대선후보로 선출…54.15%로 경선승리



홍준표 경상남도지사가 31일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로 선출됐다. 한국당은 이날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책임당원 현장투표(5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50%)에서 1위에 오른 홍 지사를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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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용 "朴-최순실 관계 몰랐다" 뇌물혐의 전면 부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비선 실세' 최순실(61)씨의 관계를 몰랐다며 뇌물을 건넨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이 부회장의변호인은 3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진동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준비에서 "(최씨에게 흘러간 금품을) 박 전 대통령이 받았다고 평가할 수 없고, 이 부회장은 이 같은 사정을 전혀 인식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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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부터 기초연금 월 20만6천50원 지급



보건복지부는 작년 소비자물가변동률(1.0%)을 반영해 4월부터 기초연금 급여액을 인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기초연금액은 단독가구는 월 20만4천10원에서 월 20만6천50원으로, 부부가구는 월 32만6천400원에서 32만9천680원으로 오른다. 이렇게 오른 기초연금액은 4월 25일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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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버스업체 불법개조 수사 관련 서울시청 압수수색



버스 운수업체의 불법 개조 여부를 수사하는 경찰이 시 공무원이 이러한 사실을 방조했는지를 확인하고자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31일 오전 서울 중구에 있는 서울시청 버스정책과 등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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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남 4구·경기 과천, 고분양가 관리지역 지정



서울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와 경기 과천시의 고분양가 행진에 제동이 걸리게 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고분양가 사업장 확산을 차단하고자 '고분양가 사업장 분양보증 처리기준'을 이날부터 시행키로 하고 서울 강남 4구와 경기 과천시를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지정해 관리한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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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 축구대표팀, 4월 2일 출국…'27년 만의 평양 남북대결'



27년 만에 북한 평양에서 치러지는 '남북 축구대결'을 앞둔 여자 축구대표팀이 2018 여자 아시안컵 예선전 출전을 위해 4월 2일 '결전의 땅' 평양으로 출국한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내달 2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중국 베이징을 거쳐 3일 오후 북한 평양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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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레이서 베이징 이송된 김정남 시신, 中국제항공편 북송



주말레이시아 북한대사관에 은신해온 김정남 암살 사건 관련된 현광성 북한대사관 2등 서기관과 고려항공 직원 김욱일이 31일 새벽 경유지인 베이징(北京)에 도착한 뒤 이날 오후 평양으로 출발했다. 이들과 함께 말레이시아에서 베이징에 도착한 김정남 시신도 이날 중국국제항공(CA) 편을 이용해 같이 귀국길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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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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