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 검찰이 김철주 전남 무안군수에 대해 뇌물수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광주지검 목포지청은 1일 김 군수에 대해 제3자뇌물취득과 뇌물수수혐의로 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2015년에서 2016년 사이 부하 직원 A(6급)씨가 B(6급)씨를 통해 전달한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토지측량 및 경계설정 등 지적재조사 업무 과정에서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최근 구속됐다.
김 군수 수행비서 출신인 B씨도 A씨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최근 구속됐다.
김 군수는 내주 초 영장실질심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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