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삼성전자는 오는 10일 사운드바 본체에 '서브 우퍼(Sub Woofer)'를 내장해 프리미엄 사운드를 구현할 수 있는 '삼성 사운드바 사운드+(플러스)'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신제품은 기존 사운드바와 달리 본체에 저음 주파수만 재생하는 보조 스피커인 서브 우퍼를 내장한 '원 보디(One Body)' 스타일로 군더더기 없는 세련된 디자인을 갖춰 어느 곳에서나 잘 어울린다.
특히 스피커 하나로 깊은 우퍼음까지 구현해 부드럽고 풍성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내장된 9개의 스피커 유닛이 동시에 사운드를 내도록 설계되어 있어 깊고 웅장한 베이스 음을 구현한다. 사운드바의 중앙뿐만 아니라 측면에서도 균형 잡힌 서라운드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
신제품은 영화가 나오면 영화모드, 음악이 나오면 음악모드 등 사운드 특성에 맞는 다양한 모드를 자동으로 설정해 준다.
또한, 와이파이(Wifi) 기능을 탑재해 삼성 멀티룸 앱을 통해 벅스와 멜론 등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사운드바에서 바로 즐길 수 있다.
'삼성 사운드바 사운드+'는 커브드와 플랫 디자인의 2종으로 출시된다. 커브드 디자인의 'HW-MS6501' 출고가는 69만 원, 플랫 디자인의 'HW-MSMS61' 출고가는 55만 원이다.
삼성전자는 정식 출시에 앞서 오는 9일까지 삼성전자 스토어(http://store.samsung.com/sec/)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존 서브 우퍼가 주는 공간 제약이나 인테리어 한계로 사운드바 구매를 망설였던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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