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보우덴 어깨 통증으로 2일 선발 고원준으로 교체

두산, 보우덴 어깨 통증으로 2일 선발 고원준으로 교체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두산 베어스 외국인 선발 마이클 보우덴이 어깨 통증으로 2일 한화 이글스전 선발로 나서지 못한다.

두산은 우완 고원준을 선발로 내세운다.

KBO는 2일 "보우덴이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한화전 두산 선발로 예고됐으나 어깨 근육통으로 선발 투수를 고원준으로 교체한다"고 전했다.

보우덴은 지난해 18승 7패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하며 더스틴 니퍼트, 장원준, 유희관과 함께 막강한 1∼4선발을 구성했다.

6월 30일에는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노히트노런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해 두산이 노경은과 일대일 트레이드로 영입한 우완 고원준은 2016년 1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5.47을 기록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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