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쌍용자동차가 부품협력사들과 콘퍼런스를 열고 5월 출시를 앞둔 대형 프리미엄 SUV 'G4 렉스턴'의 성공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쌍용차는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롯데호텔 제주에서 '2017 부품협력사 콘퍼런스'를 열고 부품협력사와 회사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동반 성장 방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콘퍼런스에는 서울모터쇼 참석차 방한한 마힌드라 그룹 아난드 마힌드라 총괄회장,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마힌드라(이하 M&M) 대표이사도 참석해 협력사 대표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 쌍용차 최종식 사장를 비롯해 세명기업 오유인 협동회 회장 등 200여 개 부품협력사 대표들이 자리했다.
이 자리에서 부품협력사 대표들은 9년 만에 이룬 쌍용차 흑자전환을 함께 축하했으며, 서울모터쇼에서 선보인 G4 렉스턴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성공적인 론칭과 판매 확대를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부품협력사 대표들은 마힌드라 총괄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고려 청자 상감운학문 매병을 전달했으며, 마힌드라 총괄회장은 부품협력사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감사패를 전달하며 화합 의지를 다졌다.
우수 협력사 시상식에서는 기술 개발, 부품 조달, 원가 절감, 정책 협조 부문 8개 우수 부품협력사를 선정해 한 해 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부품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 경영, 신뢰와 협력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신차를 꾸준히 선보이고 긍정적인 변화와 공감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yjkim8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