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2일 오전 10시 22분께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고정리 송산그린시티 인근 갈대밭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과 화성시는 펌프차 4대와 헬기 3대 등을 투입해 오후 2시 5분께 진화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의 진입이 어려워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화성시 추산으로 갈대밭 6㏊가 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라면을 먹기 위해 버너에 불을 붙였는데 불이 갈대밭으로 옮겨붙었다"는 강모(57)씨 진술을 확보, 부주의 때문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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