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15개사 등 상폐 사유…'우전' 상폐 확정(종합)

입력 2017-04-02 19:07  

코스닥 15개사 등 상폐 사유…'우전' 상폐 확정(종합)

회계법인 감사의견 '한정', '거절' 등 통보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2016사업년도 12월 결산법인 감사 결과 나노스[151910] 등 코스닥 상장사 15곳이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일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의 기업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에서 우전은 자본 전액잠식, 감사의견 거절, 3사업연도 연속 대규모 손실 등으로 상장폐지가 확정됐다.

14개 코스닥 상장 법인은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해 이의신청 절차가 진행중이다.

대상 법인은 나노스, 리켐[131100], 비엔씨컴퍼니, 세븐스타웍스[121800],세한엔에스브이[095300], 신양오라컴[086830], 아이이[023430], 알파홀딩스[117670], 에스에스컴텍[036500], 에스제이케이, 제이스테판[096690], 트루윈[105550], 썬코어[051170] 세미콘라이트[214310] 등 14곳이다.

나노스는 지난달 30일 '한정' 의견 감사보고서를 제출했다. 나노스는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코스닥 상장사중에서 시가총액 규모가 가장 크다. 거래정지 직전 주가는 1천695원이며 시총은 1천634억원이다. 나노스는 지난해 4월19일부터 거래 정지 상태다.

역시 시총 1천500억원대인 제이스테판도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다. 시총 1천100억원대인 알파홀딩스도 '한정' 감사 의견을 통보받았다.

상장사들은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한다는 통보 이후 7일 이내에 이의제기가 가능하다.

'코리아01∼04호' 등 코스피 4개 상장사도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업계에서는 시총 1천억원대 업체들까지 상장폐지 위기에 몰린 것은 대우조선해양[042660] 분식회계 문제로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이 1년간 신규 업무정지 처분을 받는 등 '철퇴'가 내려지자 회계감사가 깐깐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 상장폐지 사유 발생 코스닥 상장 15개사(무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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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명 │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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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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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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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씨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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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스타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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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한엔에스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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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양오라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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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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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홀딩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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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스컴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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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제이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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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스테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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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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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콘라이트││

├────────┼────────┤

│썬코어 ││

├────────┼────────┤

│우전│상장폐지 확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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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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