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권한나가 혼자 10골을 몰아친 서울시청이 2017 SK핸드볼 코리아리그에서 부산시설공단에 당한 개막전 패배를 되갚았다.
임오경 감독이 이끄는 서울시청은 2일 대구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 부산시설공단을 26-22로 물리쳤다.
이번 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2월 맞대결에서 부산시설공단에 21-25로 패한 서울시청은 약 2개월 만에 재대결에서 설욕전을 펼쳤다.
권한나가 혼자 10골을 터뜨렸고 송해림도 9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다.
이날 이겼더라면 단독 선두에 오를 수 있었던 부산시설공단은 류은희가 9골로 분전했으나 시즌 3패째를 당했다.
◇ 2일 전적
▲ 여자부
대구시청(4승1무4패) 27(12-6 15-13)19 경남개발공사(1승8패)
서울시청(6승3패) 26(11-11 15-11)22 부산시설공단(6승3패)
▲ 남자부
두산(6승1패) 22(9-6 13-9)15 상무(1승6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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