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3일 정보기술(IT) 산업에서 대형주의 순환매가 전망된다며 모바일·부품주에 대해 비중확대를 추천했다.
박원재·도현우·김철중 연구원은 "IT업체들이 반도체와 패널 가격의 견조한 흐름으로 실적 호조를 나타낼 것이나 주가 상승 폭이 둔화해 박스권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스마트폰 신제품 효과가 지속해 관련주 추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들은 "IT주는 주가 상승률이 높았으나 투자 대안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IT 대형주 내에서 순환매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돼 모바일과 부품주 비중확대를 권한다. 모바일과 부품은 올해 신제품 출시 효과가 본격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평가 상태인 중소형 부품주와 주가 조정을 받는 장비·소재 투자를 고려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미래에셋대우는 IT 최선호주로 LG디스플레이[034220], LG전자[066570], 삼성전기[009150], 한화테크윈[012450](이상 대형주), SK머티리얼즈[036490], 유진테크[084370], 주성엔지니어링[036930], 덕산네오룩스[213420],아모텍[052710](이상 중소형주)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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