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겨울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통제됐던 전북 무주군 적상면 국립공원 적상산 진입도로가 전면 개방됐다.
덕유산국립공원 사무소는 3일 겨울철 노면 결빙과 해빙기 안전점검으로 지난해 11월 26일부터 4개월여 동안 전면 통제했던 적상산 진입도로를 개방했다고 밝혔다.
구간은 무주군 적상면 적상산 진입도로인 머루와인동굴~전망대~안국사로 이어지는 7.3km이다.
적상산은 사면이 층암절벽으로 둘러싸여 가을 단풍이 붉게 물들면 마치 여인들의 치마와 같다고 하여 적상(赤裳)이라 이름 붙였으며 천일·송대폭포, 장도·장군바위, 안렴대 등의 자연명소와 적산산성, 안국사 등 유서 깊은 문화 유적이 자리 잡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덕유산국립공원 사무소 적상분소(☎063-322-4174)에 문의하면 된다.
lov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