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눈으로…장병 급식 '어머니 모니터링단' 4기 출범

입력 2017-04-03 08:46   수정 2017-04-03 08:50

엄마의 눈으로…장병 급식 '어머니 모니터링단' 4기 출범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장병들의 급식 상황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할 '제4기 어머니 장병급식 모니터링단'이 3일 출범했다.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선발된 20명의 모니터링 단원들은 모두 국군 장병들의 어머니들로, 앞으로 1년간 부대 방문을 통한 장병 급식·배식 체험, 군납 식품업체 점검, 합동위생점검 참관 등의 활동을 통해 군 급식의 개선 방안을 제안하게 된다.

모니터링 단원 김영희(52) 씨는 "아들을 군대에 보내고 걱정이 많았는데, 모니터링단으로 활동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국군 장병의 어머니들을 대표해 선발된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헌곤 국방기술품질원장은 "올해는 급식뿐 아니라 피복 분야까지 활동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모니터링 단원들의 새롭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군수 분야 발전에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dfla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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