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프리카 비즈니스 포럼…에너지·플랜트 기업 50여개사 참가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송인창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은 3일 "한-아프리카 간 성공적 파트너십을 위해 에너지 개발, 거버넌스 개선, 인적자원 개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 차관보는 이날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포럼' 환영사에서 풍부한 천연자원과 인적자원 등 아프리카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이같이 밝혔다.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포럼은 내년 5월 부산에서 열릴 예정인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연차총회 및 한-아프리카 장관급 경제협력회의(KOAFEC)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보아마 AfDB 부총재와 앙골라·케냐 등 주한 아프리카 대사들, 수출입은행,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남부발전 등 에너지기업과 STX마린서비스 등 플랜트 기업 50개사, 110여명도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은 이날부터 이틀 간 열리며 아프리카 시장조달 설명회, AfDB 채용설명회, 주한 아프리카 대사 토크 콘서트 등이 열린다.
roc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