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입력 2017-04-03 20: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 "韓, 정상회담 앞둔 美에 북핵실험·中사드보복 반대입장 전달"


미·중 정상회담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우리 정부가 북한의 핵실험과 주한미군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를 빌미로한 중국의 사드보복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미국 측에 전달하고, 이를 관철해달라는 당부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은 3일 "북핵 문제와 사드 등과 관련, 미중 정상회담에서 우리 측이 희망하는 여러 형태의 입장을 미국 측에 이미 모두 전달했다"며 "미국도 우리 입장에 대해 너무나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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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3일 민주당 대선 후보로 공식 확정됐다. 민주당은 이날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수도권·강원·제주 순회경선 결과 지난 4차례 경선 누적 득표율이 과반인 문 전 대표를 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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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무 빠진 청와대 '8수석 체제'…비서관들도 속속 원대복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3일 허원제 전 정무수석의 사표를 수리하면서 청와대 비서실이 8인 수석비서관 체제로 재편됐다. 대통령 비서실은 한광옥 비서실장 밑으로 10명의 수석비서관이 있으며 이 가운데 선임인 정책조정수석은 최순실 게이트로 안종범 전 수석이 지난해 10월 사퇴한 이후 공석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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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JP, 홍준표에 보수통합 주문…"힘 합쳐 대통령 돼라"



이명박(MB) 전 대통령과 김종필(JP) 전 국무총리가 3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를 만나 한국당과 바른정당 등 보수 진영의 통합을 주문했다. 홍 후보는 이날 대치동에 있는 이 전 대통령 사무실을 예방, 20여 분 동안 대화를 나눈 뒤 기자들과 만나 "(이 전 대통령이) 바른정당과 당연히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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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의 '30년 꿈' 롯데월드타워 개장…신격호 불참



롯데의 30년 숙원사업인 롯데월드타워가 3일 드디어 개장했다. 롯데월드타워를 평생의 꿈으로 추진해온 롯데 창업주 신격호 총괄회장은 이날 개장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한국의 랜드마크인 롯데월드타워는 우리나라의 자랑이 되고 싶다"며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함께 연간 1억 명의 관광객을 유치해 대한민국을 관광대국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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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웨이트에 '분당 3배' 신도시 건설…스마트시티 수출 1호



우리나라 건설 기업들이 중동의 부호 쿠웨이트에 분당 3배 규모의 신도시를 건설한다.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도시공학 기술인 '스마트시티'를 통째로 수출하는 것이다. 우리 업체들이 사업의 마스터플랜 수립부터 참여하고 투자금도 같이 유치한다는 점에서 단순히 공사를 수주하는기존 방식과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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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두환 "5·18은 '폭동' 외에 표현할 말 없다"…회고록서 주장



전두환 전 대통령은 3일 출간한 『전두환 회고록』에서 "5·18 사태는 '폭동'이란 말 이외에는 달리 표현할 말이 없다"고 주장했다. 전 전 대통령은 회고록에서 시종일관 '5·18 광주민주화운동' 대신 '광주사태' 또는 '5·18 사태'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특히 5·18 광주민주화운동이 '민주화운동'으로 인정받은 점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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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대형 3사 CEO 나란히 일본행…"LNG선 수주 총력전"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조선 대형 3사의 CEO들이 4일 일본에서 개막하는 세계적인 규모의 국제가스박람회 '가스텍(GASTECH) 2017'에 총출동한다. CEO들은 우리 조선업이 최고 경쟁력을 갖고 있는 액화천연가스(LNG) 관련 선박 수주를 위해 발로 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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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3월에도 韓채권 사재기…3조5천억원 순매수



외국인투자자들이 지난달 우리나라 채권시장에서 3조5천억원 넘게 순매수했다. 3일 금융투자업계와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외국인은 국내 채권시장에서 올해 1분기에 누적 기준 13조5천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월별 순매수규모는 1월 3조1천억원, 2월 6조9천억원, 3월 3조5천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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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파키스탄 핵경쟁 공포…"핵참사 땐 20억명 기근"



숙적 인도와 파키스탄의 핵병기 경쟁을 둘러싼 우려가 남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퍼지고 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카슈미르 지역 영유권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 중인 양국은 올해 들어 상대국을 겨냥한 새로운 핵무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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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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