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토요일 하루 4차례 공연…이등병의 편지, 서른 즈음에 등
(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영원한 가객' 김광석 홀로그램 콘서트가 오는 6일 다시 열린다.
홀로그램으로 부활한 김광석은 지난해 6월 개막공연 이후 7개월간 280여 차례 무대에 올랐다.
올해 들어 현실감을 높이기 위해 2개월간 공연장 장비를 정비하고 3월에 시범 운영했다.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제작한 홀로그램 '청춘, 그 빛나는 김광석'은 문화콘텐츠를 ICT 기술로 복원한 작품이다.
실제 콘서트 영상을 분석하고 대역배우가 스튜디오에서 크로마키 촬영을 한 뒤 컴퓨터그래픽(CG)으로 만든 얼굴을 합성했다.
공연장에서는 이등병의 편지, 서른 즈음에,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3곡을 즐길 수 있다.
짧은 공연이지만 관객들은 추억을 되살리고 공유하며 김광석과 하나가 된다.
지난해 6천여명 관객이 공연장을 찾아 감동을 공유했다.
김광석길 끝에 있는 소극장 떼아뜨르분도에서 매주 목∼금요일은 오후 2·3·4·5시, 토요일은 11·12시·13시·14시에 공연한다.
인터넷 예약(청춘그빛나는김광석.kr) 또는 선착순으로 무료 관람할 수 있다. 1회 공연 최대 관람 인원은 60명이다.
yi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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