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메디포스트[078160]는 골관절염 환자에 쓰이는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의 올해 1분기 판매량이 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메디포스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카티스템 판매량은 약병(바이알) 기준 53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2% 증가했다.
3월 판매량은 195건을 기록해 월간 최다 판매기록을 세웠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카티스템 출시 5년을 넘기면서 도출되고 있는 장기 추적임상 결과에서 효과 지속성 및 안전성이 확인된 덕분으로 보인다"며 "의료진의 신뢰도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도 판매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카티스템은 제대혈(탯줄혈액)에서 유래한 중간엽줄기세포를 원료로 하는 퇴행성 또는 반복적 외상에 의한 골관절염 환자의 무릎 연골 결손 치료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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