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 대림산업은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에 짓는 'e편한세상 추동공원2차'를 5월에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e편한세상 추동공원2차는 지하 4층, 지상 29층 14개 동, 전용면적 59∼140㎡ 1천773가구로 구성되는데 의정부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의 2번째 단지다.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은 민간 기업이 오랫동안 개발되지 않은 도시공원 부지 일부에 아파트를 짓고 나머지 공간에 생태공원을 조성해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아파트가 공원 안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입주자들이 공원을 집 앞 정원처럼 이용할 수 있다.
e편한세상 추동공원2차가 들어설 추동공원은 여의도 공원(약 23만㎡)의 5배가 넘는 123만여㎡의 부지에 오는 2020년을 목표로 조성된다.
단지에서는 의정부 경전철 새말역을 도보로 오갈 수 있고 의정부∼구리∼천호를 연결하는 43번 국도가 단지 옆을 지난다.
인근 의정부IC를 이용해 서울외곽순환도로까지 빠르게 진입할 수 있고 의정부 버스터미널도 가까워 서울과 전국으로의 이동도 수월한 편이다.
e편한세상 추동공원2차에는 원격으로 집안을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홈 시스템이 적용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집 밖에서 방문객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거실이나 침실 조명, 난방 등을 원격 조정할 수 있다.
대림산업은 의정부시 호원동 312-9번지 화룡빌딩 2층에서 분양 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견본주택은 5월 중 의정부시 호원동 313-21번지에서 개관한다. 입주는 2020년 하반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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