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4일 오전 0시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의 한 도로 도시가스 배관공사장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돼 인근 150여 가구가 오전 11시 현재까지 11시간째 단수로 불편을 겪고 있다.
또 물이 도로 위로 넘치면서 사고 현장 부근을 지나던 차량이 우회해야 하는 등 교통혼잡이 빚어지고 있다.
사고가 나자 시 상수도사업소가 복구 작업에 나서고 있으나 정확한 누수 지점을 찾지 못해 복구가 지연되고 있다.
사고가 난 지점은 800㎜관, 100㎜관, 80㎜관, 25㎜관 등 여러 개의 수도관이 매설된 곳이다.
시 관계자는 "민간업체가 도시가스 배관 공사를 하던 중 누수가 발생했다"며 "우선 누수 지점을 확인한 뒤 복구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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