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 GS건설은 경기 안산시 고잔신도시에 짓는 대규모 복합단지 '그랑시티자이 2차'를 5월에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그랑시티자이 2차는 안산 고잔신도시 일대에 주거·상업·문화를 결합한 7천653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복합단지의 2단계 사업이다. 지하 2층, 지상 최고 49층 14개 동, 3천370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아파트는 테라스하우스와 펜트하우스를 포함한 전용면적 59∼140㎡ 2천872가구,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7∼84㎡ 498실이다.
단지 인근에 안산∼여의도를 잇는 복선전철(2023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한양대역(계획·가칭)이 있어 여의도까지 30분대(급행열차 20분대)에 접근이 가능해진다.
또 안산시 본오동 일대에 들어서는 '세계정원 경기가든'(계획·가칭) 조성사업이 끝나면 인근 안산갈대습지공원, 비봉습지공원까지 132만㎡ 규모의 에코벨트가 완성돼 친환경 단지로 조성될 전망이다.
입주민을 위해 안산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44층 높이의 '스카이커뮤니티'가 조성되는데 시화호 전망을 내려다보며 운동할 수 있는 스카이피트니스와 특급호텔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카이라운지, 고층 정원인 루프가든 등으로 꾸며진다.
그랑시티자이 1차에서 선보인 입주민 전용 실내 수영장과 실내 골프연습장, 입주민 전용 사우나, 작은 도서관, 독서실, 게스트룸 등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GS건설 정명기 그랑시티자이 분양소장은 "그랑시티자이 2차는 복합도시 개발의 완성작으로 시화호 호수와 공원 등 다양한 조망권을 확보했고 초고층 커뮤니티 시설까지 적용해 그랑시티자이 1차에서 낙첨한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랑시티자이 2차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1639-7번지에 있으며 입주는 2020년 하반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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