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국고채 금리가 4일 일제히 하락(채권값 상승)했다.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2.2bp(1bp=0.01%p) 내린 연 1.646%로 장을 마쳤다.
5년물도 2.5bp 내렸고, 1년물은 0.9bp 하락했다.
장기물은 하락 폭이 더 컸다.
10년물은 연 2.139%로 3.8bp 떨어졌고, 20년물과 30년물은 4.8bp씩, 50년물은 4.7bp 하락 마감했다.
박종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간밤 미국 국채 금리가 하락한 데다 전날 정부의 추가 발행 계획이 없다는 소식에 초장기물 발행 증가 부담도 완화돼 국내 채권시장이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hyunmin6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