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일본의 유명 게임사 코나미는 장수 인기 만화 '유희왕'을 스마트폰 게임으로 옮긴 '유희왕 듀얼링크스'을 한국에 출시키로 하고 4일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유희왕 듀얼링크스는 대전형 카드게임으로, 이르면 이달 중순 국내에 안드로이드폰·아이폰용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한국 출시판은 한글 자막 외에 한국어 음성 더빙을 지원한다.
유희왕 듀얼링크스는 작년 11월 일본에서 발매됐고 유럽·남미 등지에서 큰 인기를 얻으면서 전 세계에서 다운로드 3천500만건을 넘겼다.
게임의 원작 만화인 유희왕은 1996년 연재가 시작됐고 유희란 소년이 신비한 힘의 카드게임을 통해 여러 강자와 대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내에서는 2000년대 들어 TV 애니메이션판이 방영되면서 두터운 팬층이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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