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오는 7∼9일 충주댐 일원에서 제7회 충주호 벚꽃축제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충주시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충주댐관리단 후원으로 충주사회단체연합회가 주관하며, 충주댐 일대 남한강변을 따라 조성된 벚꽃길을 걸으며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올해는 현재 진행 중인 충주댐 치수능력 증대 사업으로 주 행사장이 기존의 댐 우안공원에서 충주댐 발전소 입구로 바뀌었다.
첫날 충주호 안전기원제와 민속놀이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8일에는 초등학생 장기자랑 대회 '충주호에 꽃핀 동심 오디션', 벚꽃길 걷기대회, 벚꽃 가요대행진, OX 퀴즈가 이어진다.
마지막 날에는 농악 한마당과 가족 으뜸자랑, 스포츠댄스 공연, 팔씨름대회, 노래자랑 행사가 열린다.
충주호 사계절 사진전과 민속악기 체험, 벚꽃 손수건 만들기 등 각종 전시와 부대 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축제 기간에는 충주호 관광선 승선료를 2천원 할인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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