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 원건설, 제일건설, 두진건설 등 3천487가구 공급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충북 충주 호암택지지구에서 4개 건설사가 3천400여가구의 새 아파트를 동시분양한다.
우미건설, 원건설, 제일건설, 두진건설 등 4개 사는 충북 충주시 호암택지지구에서 이달 21일 모델하우스의 문을 열고 동시분양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호암택지지구는 충주시 호암동·지현동 일대에 74만여㎡ 규모로 조성되는 미니 택지지구로, 호암대로와 금봉대로를 타고 충주 도심권까지 차로 10분 이내에 이동할 수 있다.
충주역과 충주 공용버스터미널이 약 2km 거리에 있고 판교∼충주 구간을 잇는 중부내륙선이 개통되면 접근성이 더 개선될 전망이다.
이번에 4개 업체가 동시분양하는 가구 수는 총 3천487가구다.
원건설은 D-6블록에서 전용면적 84∼133㎡의 '호암 힐데스하임' 아파트 870가구를 분양한다.
일부 가구에 다락방과 테라스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단지 바로 앞에 중심상업시설과 수변공원이 조성되는 점도 장점이다.
제일건설은 B-3블록에서 전용 74∼84㎡ 중소형 아파트 '호암지구 제일풍경채 엘리트파크' 874가구를 선보인다.
4베이(Bay), 'ㄷ'자형 주방 등이 설치되며 호암택지지구 최초로 인공지능 스마트홈(IOT) 시스템도 도입한다.
우미건설은 D-2블록에서 전용 84∼119㎡ 규모의 '호암지구 우미린' 아파트 892가구를 분양한다. 단지 내 다양한 테마형 조경이 조성되며, 입주민들의 편의를 고려해 모든 동에서 접근이 가능한 통합 지하주차장을 적용한다.
두진건설은 B-5블록에서 '호암 두진하트리움'을 분양한다. 총 851가구이며 전용 66∼84㎡의 중소형 주택형으로 설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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