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격대회 열고 관광객 유치…'창원 방문의 해' 추진

입력 2017-04-05 16:06   수정 2017-04-05 16:58

세계사격대회 열고 관광객 유치…'창원 방문의 해' 추진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안상수 경남 창원시장은 5일 기자회견을 열어 2018년을 '창원 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2018년은 창원에서 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열리는 해다.

4년마다 개최되는 세계사격선수권대회는 하계·동계 올림픽, 월드컵,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함께 세계적인 스포츠 축제로 꼽힌다.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도 120개국 선수·임원 4천500여명이 참가한다.

안 시장은 내년 8~9월 열리는 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전후해 전국 최대 봄꽃 축제인 진해 군항제, 전 세계 젊은이들이 케이팝 실력을 겨루는 케이팝월드페스티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조각비엔날레 등 기존 대형 축제를 더욱 키우는 방법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이 창원시를 찾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안 시장은 또 내년에 러시아 월드컵 축구국가대표 평가전 개최를 추진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심사하는 '2018 동아시아 문화도시' 공모에도 참여하는 등 국제적인 문화예술체육 행사 유치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오는 8월말께 '창원 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seam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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