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민수 기자 =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제30대 회장 선거 결과 김철수 후보가 당선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회장 선출은 처음으로 직선제로 진행됐다.
김 당선인은 5천2표(52.29%)를 획득해 4천547표(47.53%)를 얻은 박영섭 후보를 455표 차이로 제쳤다. 김 당선인은 5월 1일부터 공식 임기를 수행한다.
부회장에는 안민호·김종훈·김영만 후보가 선출됐다.
김 당선인은 ▲ 회장 상근급여 전액 기부 ▲ 보조인력 구인난 해결 ▲ 여성 치과의사 권익 보장 ▲ 청년 치과의사 고충 해결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 당선인은 "앞으로 정책·소통·화합을 통해 치과계의 갈등을 봉합하고, 회원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m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