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5일 오후 3시 44분께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의 폐고철 재생업체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공장 내부 626㎡와 각종 기계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억4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는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55명의 인원과 소방차 등 16대의 장비를 투입했으나 유독물질에서 많은 연기가 발생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폐페인트 용기를 분쇄해 고철로 재생하는 과정에서 불티가 인화물질에 튀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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