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종우 특파원 =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 북쪽에 있는 해변도시 말리부에 '이곳은 공식 피난처 도시'라는 간판이 등장해 화제다.
5일(현지시간) CBS뉴스에 따르면 '공식 피난처 도시'라고 적힌 간판은 이날 레오 카리요 주립공원 서쪽에 있는 태평양 연안도로에 말리부 시 경계를 알리는 간판 바로 밑에 붙었다.
간판에는 "이곳은 공식적인 피난처 도시: 값싼 유모와 정원사들이 말리부를 더 위대하게 만든다"라고 적혀있다.
레바 펠트먼 시 매니저는 "시가 이 간판을 설치한 게 아니다"면서 "그 간판은 제거될 것"이라고 했다. 릭 뮬렌 말리부 시의원은 "이 간판은 누군가 장난삼아 세운 것"이라고 밝혔다.
jongw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