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제주지방기상청은 6일 오전 7시 10분을 기해 제주도 남부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산간에는 이날 오전 4시 현재 한라산 윗세오름 268.5.5㎜, 진달래밭 258.5㎜ 등 많은 비가 내렸다.
산간 외 지역은 제주 0.4㎜, 서귀포 30.1㎜, 성산 15.4㎜, 고산 8.4㎜, 신례 82.5㎜, 유수암 36.5㎜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앞으로 7일 밤까지 제주에 20∼60㎜, 산지 등에 많은 곳은 10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제주도 산지·북부에 내려진 강풍주의보와 제주도 전 해상에 내려진 풍랑주의보가 오전 6시를 기해 해제됐지만, 8일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이는 곳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항해·조업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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