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LG전자[066570]가 7일(현지시간) 북미시장에서 전략 스마트폰 G6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LG전자는 북미시장의 11개 이동통신사를 통해 G6를 출시한다. 미국뿐 아니라 캐나다에서도 G6를 선보인다.
LG전자는 지난달 17일 북미시장에서 G6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현지 이통사 매장과 전자제품 판매점 등 2만5천여곳에 G6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사은품으로 구글의 인공지능(AI) 스피커 '구글홈' 등을 제시했다.
LG전자는 북미에 이어 유럽, 독립국가연합(CIS), 중동·아프리카, 아시아, 중남미 등 글로벌 주요 시장의 200여개 이통사에서도 G6를 차례로 출시할 계획이다.
올해 초 부품 수급과 재고를 탄력적으로 관리하고 공급망을 다각화해 G6의 글로벌 출시 준비를 이미 마쳤다고 LG전자는 강조했다.
다만,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에서는 G6를 출시하지 않기로 잠정 결정했다. 치열한 경쟁과 낮은 점유율 등을 고려한 현실적이고 전략적인 결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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