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송향근)은 네이버문화재단(이사장 오승환)의 후원으로 오는 5월부터 세종학당 10개소에 한국어·한국문화 교육자료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재단은 교육 자료 지원 희망 물품을 학당별로 신청받아 필요성과 활용성 등을 고려해 지난 3월에 지원 대상 10개 소를 선정했다. 선정된 학당은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중국 톈진 1·칭다오, 몽골 울란바토르1, 러시아 모스크바, 브라질 캄피나스, 불가리아 소피아, 케냐 나이로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터키 이스탄불, 베트남 호찌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이다.
지원 물품은 한국어·한국문화 관련 도서 및 교재, '뿌리 깊은 나무·미생' 등 인기 한국 드라마와 영화, 케이팝, 웹툰 등이 담긴 DVD, 한복·태권도복 등 한국문화 체험을 위한 의복이다.
재단은 지난 3년간 네이버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세종학당 31개소에 교육 자료를 지원했다.
wakar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