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예총은 아동문학가 이원수 선생이 쓴 대표적인 동시 '고향의 봄'을 기념하는 '고향의 봄 축제'를 8일부터 연다고 6일 밝혔다.
미술협회, 문인협회, 사진협회, 국악협회, 연극협회, 무용협회, 연예협회, 음악협회 등 창원예총 소속 8개 문화예술단체가 16일까지 다양한 행사를 저마다 개최한다.
미술·서예실기대회, 고향의 봄 백일장, 신춘음악회, 전국사진공모전 전시회, 전국무용경연대회, 미술 초대전이 성산아트홀, 늘푸른전당, 의창노인종합복지관 등에서 열린다.
전국 어린이들이 노래 실력을 뽐내는 창작동요제는 16일 MBC경남 홀에서 막이 오른다.
7∼9일에는 대규모 진달래 군락지가 있는 의창구 북면 천주산 달천계곡에서 진달래 축제가 열려 상춘객들을 불러 모은다.
창원예총은 8일 오전 성산아트홀 야외광장에서 개회식을 한다.
이원수 선생은 1926년 어린 시절을 보낸 창원에서의 추억을 담아 '고향의 봄'을 썼다.
올해는 그가 '고향의 봄'을 창작한 지 91주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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