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서울시는 외국인 주민의 경제적 자립과 국내 수출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지난달 제1기와 2기 '서울시 외국인 무역아카데미'를 개설한 데 이어 내달 3·4기 과정을 마련한다.
기간은 3기 5월 11∼18일, 4기 24∼31일이며 평일에는 오후 7∼10시, 주말 오전 10시∼오후 5시에 총 30시간 강의가 진행된다. 서울글로벌센터(종각역 6번출구 앞), 강남글로벌비즈니스센터(코엑스 2층), 동대문글로벌센터(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6번출구 앞) 세 군데서 동시에 열린다.
무역업 창업에 관심 있는 외국인 주민(귀화자 포함), 유학생, 결혼이주민 가운데 한국어능력시험(TOPIK) 4급 이상에 준하는 한국어 구사능력을 갖추고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수강 희망자는 서울글로벌센터 인터넷 홈페이지(global.seoul.go.kr)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외국인 등록증 사본 등을 첨부해 25일까지 이메일(academy@sba.seoul.kr)로 내거나 서울글로벌센터 등에 제출하면 된다.
hee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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