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매 주말 한강공원에서 지역의 친환경 농·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장터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4월부터 10월까지 한강 유역에 있는 16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한강문화장터'를 연다고 밝혔다.
참여 지자체는 강원도 춘천·원주·강릉·속초·홍천·평창·정선·양구·인제·고성·영월, 경기도 여주시, 인천시 강화군 등이다.
장터는 여의도·뚝섬·망원·반포 등 한강공원 4곳에서 열린다.
각 지자체가 품질을 보증하는 쌀, 배추, 육류, 과일, 채소, 가공식품 등 특산물을 판매한다. 가격은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책정한다.
떡메치기, 전통 엿 만들기, 더덕 까기 체험 등 각 지역 전통문화를 알리는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7∼9일 봄꽃축제가 한창인 여의도 한강공원 인근 여의나루역 3번 출구 앞에서 강원도 농가 30곳과 여주시, 강화군, 세빛섬 친환경 문화장터 등이 참여하는 합동 장터를 연다.
자세한 내용은 한강사업본부 문화홍보과(☎ 02-3780-075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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