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초저온 평택에 에너지자립형 냉동물류단지 조성

유진초저온 평택에 에너지자립형 냉동물류단지 조성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유진그룹 계열사로 외국인투자기업인 유진초저온은 7일 경기도 평택 오성외국인투자지역에서 초저온물류단지 기공식을 열었다.

오성초저온물류단지는 3천억원을 투입해 외국인투자지역 내 9만2천151㎡ 부지에 2018년 말까지 조성된다.

농수산물용 냉동냉장 물류창고를 운영하게 되는데 인근 한국가스공사 평택항 LNG 기지에서 발생하는 LNG 냉열을 운반해 창고 가동에 재활용한다.

오성초저온물류단지 조성은 2015년 10월 남경필 지사가 뉴욕에서 유진초저온, 미국투자사 EMP 벨스타와 체결한 투자협약에 따라 이뤄졌다.






도 관계자는 "유지초저온의 물류단지는 바다에 버려지는 LNG 냉열가스와 태양광에너지를 활용한 세계 최초의 에너지 완전 자립형 물류단지로 조성될 것"이라며 "600여명의 직접고용과 6천여명의 간접고용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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