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지역 참전유공자에게 지급하는 수당이 인상된다.
제주도는 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주도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내년부터 참전 명예수당(65세 이상 참전유공자에게 지급하는 수당)을 80세 이상은 월 7만원에서 15만원, 65∼79세는 월 4만원에서 9만원으로 인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는 참전유공자에 대한 명예 선양과 사회적 예우 풍토 조성, 경제적 지원 등을 위해 수당을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 기준 참전 명예수당을 받는 도내 참전유공자는 65∼79세 2천268명, 80세 이상은 2천1명이다.
도는 오는 27일까지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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