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서울→부산 5시간 50분·서울→강릉 3시간 20분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이번 주말 고속도로는 포근한 날씨에 봄꽃구경에 나선 차량이 몰리면서 다소 혼잡할 것으로 전망된다.
7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주말인 8일 전국 고속도로의 교통량은 473만대로 지난 주말(452만대)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는 43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는 42만대로 추산됐다.
서울 출발을 기준으로 최대 소요시간은 대전까지 2시간 40분, 부산까지 5시간 50분, 광주까지 4시간 30분, 목포까지 4시간 50분, 강릉까지 3시간 20분 등이다.
최대 혼잡구간은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정오께 천안에서 천안휴게소까지, 서해안고속도로는 오전 11시께 발안에서 서해대교까지로 예상된다.
일요일인 9일에는 지난 휴일(413만대)보다 많은 417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 중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41만대로 추산됐다.
서울 도착 기준으로 최대 소요시간은 대전에서 2시간 50분, 부산에서 5시간 30분, 광주에서 4시간 50분, 목포에서 5시간 30분, 강릉에서 3시간 30분으로 예상된다.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오후 5시께 죽암휴게소에서 청주 구간, 서해안고속도로는 오후 4시께 당진분기점에서 서평택분기점 구간이 가장 혼잡할 전망이다.
자세한 고속도로 교통정보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나 로드플러스 사이트(www.roadplus.co.kr), 콜센터(☎ 1588-2504)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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