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입력 2017-04-07 12: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 올해 1∼3월 '중국발' 미세먼지, 최근 3년새 '최악'



올해 1∼3월 우리나라 상공의 미세먼지(PM2.5) 농도는 2015년이후 가장 나빴던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환경부 대기질통합예보센터에 따르면 금년 1∼3월 미세먼지 농도는 32㎍/㎥로 2015∼2016년 같은 기간(30㎍/㎥)에 비해 2㎍/㎥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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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마트 중국 매장 6곳, '영업정지' 2개월로 연장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보복'성 규제에 따른 중국 현지 롯데 마트의 무더기 '휴점' 사태가 우려대로 두 달 이상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지금처럼 90%에 이르는 중국 롯데마트가 2개월간 문을 닫을 경우 롯데마트의 피해액은 최소 2천억 원까지 불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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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순실 천거' 유재경 미얀마 주재 대사 사의 표명



인선 과정에 최순실 씨 입김이 작용한 것으로 밝혀진 유재경(58) 주 미얀마 대사가 사의를 표명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7일 "유재경 대사가 6일 공식적으로 사의를 표명했다"며 "개인 일신상 이유로 사직하고자 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이를 수리할 방침이며, 유 대사는 현지 정리가 마무리하는 대로 이달 하순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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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세타2 엔진' 결함 확인…그랜저·소나타 등 17만대 리콜



그랜저, 소나타 등 현대·기아자동차의 5개 차종에 장착된 세타2 엔진의 제작 결함이 발견돼 차량 약 17만대가 리콜(시정조치)된다. 현대차는지난 2015년 세타2 엔진 결함으로 미국에서 리콜할 당시 국내 차량의 경우 문제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번 국토교통부의 조사 결과가 나오기 직전에야 자진 리콜을 결정하면서 '늑장대응'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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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영업이익 9조9천억원…2분기엔 더 늘어난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시장의 호조에 힘입어 올해 1분기에 10조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실현했다. 작년 10월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 이후 고전해온 스마트폰 사업 부문이 지난달 말 갤럭시S8 출시로 다시 활력을 띠고 있어서 2분기 실적은 더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에 9조9천억원의 영업이익(잠정실적)을 올렸다고 7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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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법, '매관매직' 조남풍 전 향군회장 실형 확정



대법원 3부(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7일 인사청탁 대가로 억대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배임수재) 등으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은 조남풍(79) 전 재향군인회장의 상고를 기각하고 실형을 확정했다. 조 전 회장은 취임 직후인 2015년 4∼6월 향군 관계자로부터 산하 향군상조회 대표로 임명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약 1억1천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1·2심은 모두 이를 유죄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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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일간신문 포화상태?'…작년 기준 399개 등록



국내 일간신문이 계속 늘어나면서 400개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신문협회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등록된 일간신문은 모두 399개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의 383개보다 16개 늘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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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中 정상회담] '북중금융거래 끊기' 북핵 해법 급부상



미국에서 6∼7일(현지시간)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에서 논의될 북핵 해법으로 북중간 금융거래 차단 방안이 급부상하고 있다. 외교 소식통은7일 "중국 기업 또는 은행으로 위장한 중국내 북한 기업·은행과 중국 은행간 금융거래를 차단하는 방안에 미국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 같다"며 "중국 금융기관 및 기업들을 상대로 북한과의 거래를 끊도록 압박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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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대북 독자제재 2년 연장…북핵·미사일 압박 강화



일본 정부는 7일 각의(국무회의)를 열고 오는 13일 만기가 되는 대북 독자제재 기간을 2년 연장하기로 의결했다. 연장되는 독자 대북제재는 인도적 목적을 포함한 북한 선박 입항 금지와 북한과의 수출입 전면 금지가 핵심 내용이다. 입항 금지는 북한이 1차 핵실험을 한 2006년부터, 수출입 금지는 2차 핵실험 및 광명성 2호를 발사한 2009년부터 적용돼, 계속 연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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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시리아군에 첫 미사일 폭격…트럼프 "화학무기 사용 막아야"



미국이 화학무기 공격 의혹을 받는 시리아 정부군을 향해 미사일 표적 공격으로 응징했다. 미국 정부 관계자는 6일(현지시간) 밤 지중해 둥부해상에 있는 해군 구축함 포터함과 로스함에서 시리아의 공군 비행장을 향해 약 60∼70발의 토마호크 크루즈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설명했다고 AP통신 등 미국 언론이 전했다. 공격 시점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 8시 45분이었고 시리아 시간으론 7일 새벽이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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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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