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 달 연속 '사자'…'사상 최대' 582조8천억원 보유
채권도 2조6천억 순투자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상장 주식을 3조3천억원 가량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로 유가증권시장의 대형주를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상장주식 3조2천920억원을 순매수했다.
주로 대형주 위주로 매수해 유가증권시장에서 3조2천억원, 코스닥시장에서 1천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주식은 지난해 12월부터 넉 달 연속 사들이고 있다.
지난달 말 현재 외국인의 주식 보유액은 528조8천억원으로 시가총액의 32.4%에 달했다. 이는 사상 최대치이다.
◇ 외국인의 상장증권 순투자 및 보유현황(단위: 십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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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2016년 │ │ 2017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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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반기 │ 하반기 ││ │ 보유잔고 │
│││││├────┬───┤ │
││││││ 2월 │ 3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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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12,109│ 3,514 │ 8,595 │ 5,736 │ 658 │3,292 │ 528,7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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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12,342│△5,378 │△6,964 │ 9,458 │ 5,186 │2,607 │ 98,6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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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 △233│△1,864 │ 1,631 │ 15,194 │ 5,844 │5,899 │ 627,4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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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로는 미국이 3조9천억원 넘게 순매수했고 케이맨제도 1천740억원, 캐나다 1천680억원 순매수했다.
반면에 영국이 9천820억원이 순매도했고 이스라엘은 3천610억원, 프랑스는 2천220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 3월 주요 국가별·지역별 주식 유출입 현황 (단위: 십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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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매수 상위 │ 순매도 상위 │ 지역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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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국 │ 3,934 │ 영국 │ △982 │ 미국 │ 3,9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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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만제도 │ 174 │ 이스라엘 │ △361 │ 유럽 │ △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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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 │ 168 │ 프랑스 │ △222 │ 중동 │ △4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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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주식 보유액은 220조8천억원으로 외국인 전체 보유액의 41.8%를 차지했고 유럽 150조2천억원, 아시아 64조8천억원, 중동 24조3천억원 등이었다.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채권도 2조6천70억원 순투자했다.
채권은 1월부터 석달 연속 순투자 중이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외국인의 채권 보유액은 98조7천억원으로 전체 상장채권의 6.1%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아시아가 1조4천억원 순투자했고 미주 4천억원, 중동 3천억원 각각 순투자했다.
아시아 지역의 채권 보유액은 39조8천억원으로 전체의 40.3%에 이르고 유럽이 34조원으로 34.4%, 미주가 12조9천억원으로 13.1% 등이다.
만기상환 등의 영향으로 국채는 소폭 순유출됐지만, 통안채가 2조9천억원 순투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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